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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테라·켈리 가격 오른다…다음 달 9일부터 출고가 인상

입력 2023-10-31 14:43 수정 2023-10-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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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하이트진로의 소주 제품들. 〈사진=연합뉴스〉

31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하이트진로의 소주 제품들. 〈사진=연합뉴스〉


하이트진로가 소주와 맥주 출고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오늘(31일)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게 "다음 달 9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6.95%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 대상 제품은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병류입니다.

테라와 켈리 등 맥주 제품 출고가도 오릅니다. 이 관계자는 "맥주 제품 출고가도 다음 달 9일부터 평균 6.8% 인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판매 비율이 높은 500mL 캔맥주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가격 인상 이유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때문입니다.

하이트진로 측은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됐으며 신병 가격은 21.6% 인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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