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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고물가·고금리와 전쟁 각오로…모든 공직자 현장 나가야"

입력 2023-10-24 11:09 수정 2023-10-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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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각 부처가 민생안정을 위해 고물가·고금리와 전쟁을 한다는 각오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직급에 상관없이 모든 공직자가 현장으로 나가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각 부처가 구체적인 문제에 집중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국민이 정부의 정책 방향을 미리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에 관해선 "항체형성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3주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한 총리는 "겨울철은 럼피스킨병 이외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과 같은 가축 전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철저한 사전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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