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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스라엘·레바논 전역에 여행경보 3단계 '출국권고'

입력 2023-10-19 19:44 수정 2023-10-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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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 〈사진=외교부〉

이스라엘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 〈사진=외교부〉


외교부가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대한 여행경보를 격상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및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현지에서 우리 국민 피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늘(19일)부터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대해 3단계 여행경보(출국권고)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1단계 여행유의, 2단계 여행자제, 3단계 출국권고, 4단계 여행금지로 나뉩니다.

이와 별도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선 최대 90일간 발령되는 특별여행주의보가 있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일반 여행경보상 2.5단계에 해당합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서안지역과 가자지구 인근 5㎞에만 여행경보 3단계가, 여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는데 이번에 여타 지역도 3단계로 격상된 겁니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4단계 여행금지가 적용된 상태입니다.
 
레바논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 〈사진=외교부〉

레바논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 〈사진=외교부〉


레바논에는 기존에 일부 지역에만 3단계 경보가 내려져 있었지만 이번에 전 지역으로 대상 범위를 넓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며 필요하면 여행경보 추가 조정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및 레바논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가급적 안전한 곳으로 출국해 주시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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