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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확대 반발 본격화…의협 오늘 저녁 긴급회의

입력 2023-10-17 18:03 수정 2023-10-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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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의대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의대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필수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의사단체가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합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17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의대정원 확대 대응을 위한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열고 정원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16개 시·도 의사협회 회장단과 대한전공의협의회, 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열린 의협 대의원회는 정부의 확대안에 총력 대응을 다짐한 바 있습니다.

이와관련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며 "공보의·군의관 입대 대신 사병 입대를 설득하는 등 전공의 등을 모아 행동에 나서겠다"며 정부방침에 반발하는 투쟁방법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실제 의협 앞서 지난 2020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하고 국가고시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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