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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서 "핵보유국 지위 포기하거나 바꾸지 않을 것" 주장

입력 2023-10-17 07:42 수정 2023-10-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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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대표부 소속 김인철 서기관. 〈사진=유엔 웹TV 캡처〉

유엔 북한대표부 소속 김인철 서기관. 〈사진=유엔 웹TV 캡처〉


북한이 유엔총회에서 "핵무기를 포기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16일(현지시각) 유엔 북한대표부 소속 김인철 서기관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 참석해 "제국주의자들의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핵보유국의 지위를 포기하거나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김 서기관은 최근 북한이 '핵무기 발전을 고도화해 나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담보하고 전쟁을 억제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핵무력 고도화 정책'을 헌법에 명시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김 서기관은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합의한 '한미 핵협의그룹(NGC)'을 두고 "미국이 북한을 향해 핵전쟁을 도발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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