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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의 왕자"…'더 마블스' 박서준 단독 포스터 '낯선 비주얼'

입력 2023-10-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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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의 왕자"…'더 마블스' 박서준 단독 포스터 '낯선 비주얼'

갈매기 눈썹에 이어 사자 갈기다. 비주얼 적응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마블 신작 '더 마블스(니아 다코스타 감독)'가 내달 8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16일 마블 스튜디오 공식 SNS에는 '더 마블스' 주역들의 단독 포스터가 공개 돼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포스터는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로 분한 브리 라슨과, 모니카 램보 역의 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으로 활약하는 이만 벨라니를 비롯해 닉 퓨리 사무엘 L. 잭슨, 반전 고양이 구스 그리고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얀 왕자 박서준까지 총 여섯 캐릭터의 단독 컷을 확인 시켰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 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9년 3월 개봉한 '캡틴 마블'의 속편으로, 차세대 마블을 이끌 새 히어로 캡틴 마블에 대한 애정 만큼 팬들의 기다림도 높았던 작품이다.

"장발의 왕자"…'더 마블스' 박서준 단독 포스터 '낯선 비주얼'

특히 '더 마블스'에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조스 웨던 감독)'의 닥터 조 수현,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의 길가메시 마동석에 이어 한국 배우로는 세 번째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한 박서준이 합류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서 노래로 소통해야 하는 뮤지컬 행성 알라드나의 리더이자, 캡틴 마블의 남편 얀 왕자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일찍이 '뮤지컬 플래닛 왕자님'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한 박서준은 이번 단독 포스터에서 사자 갈기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장발 헤어스타일과 붉은 톤의 의상을 차려 입고,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 같은, 강단 있는 비주얼을 뽐냈다. 앞서 공개 된 '더 마블스' 예고편에서 0.1초 정도 짧게 등장했던 박서준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비주얼로 놀라움을 선사했던 바, 단독 포스터는 타 마블 캐릭터들과 비교했을 때 아주 특색 있는 모습은 아니라 존재감이 더욱 궁금해진다.

올 초 '드림(이병헌 감독)'을 시작으로 여름 시즌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 그리고 하반기 '더 마블스' 등판까지 한 해 스크린에서만 세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게 된 박서준이 대망의 마블 시리즈로 2023년 행보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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