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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피프티피프티 멤버 분열?…키나만 전속계약 소송 항고 취하

입력 2023-10-16 19:31 수정 2023-10-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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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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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멤버들 간에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여,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피프티피프티 법률대리인은 16일 JTBC엔터뉴스팀에 "새롭게 법률대리인을 선임한 키나가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며 "키나를 제외한 세 멤버는 소송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키나가 홀로 가처분 신청을 취하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 힘들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어트랙트가 계약을 파기할 정도로 정산 및 건강 관리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멤버들 측은 불복하며 항고장을 제출, 본안 소송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세 차례에 걸쳐 입장문을 공개하며 다이어트 강박과 사전 고지 없었던 투자설명회 등을 언급하며, 어트랙트를 향한 분노를 내비쳤다.

그러나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법원에서 인정받지 못한 증거들로 여론몰이하는 것 아니냔' 지적이 이어졌다.

마지막 입장문을 공개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멤버 키나가 항고 취하서를 제출한 상황. 입장문 발표에도 큰 호응을 얻지 못하자, 멤버들 간의 분열이 일어난 것이 아니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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