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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러 무기거래 정황에 "전 세계 속인 북한 실체 드러나"

입력 2023-10-16 11:36 수정 2023-10-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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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통일부가 미국이 공개한 북한-러시아의 무기거래 정황과 관련해 "전 세계를 속여 온 북한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16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그동안 여러 차례 러시아와의 무기거래에 대해 부인해왔으나 관련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북한이 지난달부터 1천개가 넘는 컨테이너로 러시아에 군사장비와 탄약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구 대변인은 "북한과의 무기거래는 명백히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불법적인 무기거래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를 향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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