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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처럼 받침 두 개도 읽을래요" 도서관 찾은 가족들 북적

입력 2023-10-14 18:40 수정 2023-10-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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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서의 계절에 가을비까지 내리면서 전국 도서관이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흐린 날씨는 내일(15일) 다시 맑아지겠지만 다음주 초까지, 쌀쌀한 가을 날씨는 이어질 예정입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책 읽기 좋다는 가을, 우산을 들고 도서관을 찾은 사람들로 곳곳이 북적입니다.

가을볕 대신 찾아온 비소식에 야외 잔디밭 행사는 접어야 했지만 실내로 옮겨진 각종 체험장에도 시끌벅적 활기가 돌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서울 시내 도서관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은 100가족을 뽑아 인증서를 수여하는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최정원/서울 증산동 : 책을 읽으면 뭔가 유익해지는 것 같고 세상을 더 알아가는 것 같아요.]

[황주하 황인하/서울 청운효자동 : 여섯 살 때부터 글을 배워서 읽었는데 그걸로 책을 많이 읽어서 상 같은 거 타니까 뿌듯해요. {(누나처럼 책 많이 읽어서) 받침 두 개 있는 글자 잘 읽을 거예요.}]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 그치길 반복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돌풍,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한 비가 오기도 했습니다.

기온도 어제보다 떨어졌는데 일요일인 내일은 다시 맑아지고 기온도 올라갑니다.

모레 월요일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9도 수준으로 바람도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집니다.

다음주 수요일까지 평년 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영상디자인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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