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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부국제 오늘(13일) 폐막…내홍 딛고 축제 마침표

입력 2023-10-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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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박은빈이 단독 사회를 보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박은빈이 단독 사회를 보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8번째 부산국제영화제가 마침표를 찍는다.

13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한다. 열흘간 이어진 대장정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한다.

지난 4일 개막한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외 영화 뿐 아니라 OTT 플랫폼의 작품들도 대거 초대돼 다양성을 강조했다.

개막식은 이제훈이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게 되면서, 박은빈이 영화제 역사상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았다. 주윤발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고, 故윤정희가 한국영화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송강호가 호스트로 나서 운영위원장, 이사장 등 영화제의 공석을 채웠다.

배우 박은빈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박은빈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송강호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송강호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 전부터 깊은 내홍을 겪어야 했다. 인사 문제부터 성비위 문제까지 연달아 터지며 총체적 난국이었다. 영화제가 가까워질수록 '정상개최'를 외치던 영화제의 노력 덕분일까,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별탈 없이 행사가 진행됐다.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장건재 감독)'를 시작으로, 영화는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의 주인공 주윤발의 신작인 '원 모어 찬스'가 공개됐고, 중국 배우 판빙빙과 한국 배우 이주영이 호흡한 '녹야'도 첫 선을 보였다.

11일 개봉한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비비) 주연의 영화 '화란'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됐다. 외에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뤽 베송 감독의 '도그맨' 등 해외 영화제에서도 주목한 신작들이 대거 관객들과 만났다.

배우 주윤발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린 '올해의 아사이영화인상'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주윤발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린 '올해의 아사이영화인상'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녹야'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 한슈아이 감독과 판빙빙, 이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녹야'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 한슈아이 감독과 판빙빙, 이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화란' 오픈토크가 열렸다. 김창훈 감독과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화란' 오픈토크가 열렸다. 김창훈 감독과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거래' 오픈토크가 열렸다 이정곤 감독과 홍종성 작가, 유승호, 김동휘, 이주영, 유수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거래' 오픈토크가 열렸다 이정곤 감독과 홍종성 작가, 유승호, 김동휘, 이주영, 유수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윤여정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린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윤여정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린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넷플릭스 '발레리나', '독전2', 디즈니+ '비질란테', 티빙 '운수 오진 날', 웨이브 '거래' 등 각 OTT 플랫폼의 신작과 기대작들도 부산에서 먼저 선보였다. 다양성의 측면에서는 환영받을만 하지만, 점점 영화제의 정체성을 잃어간다는 측면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볼거리가 많은 만큼 관객들 역시 영화제를 찾아 직접 소통하고 뜨겁게 반응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정상개최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오프라인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픈토크, 야외 무대인사 등은 관객들로 가득 찼고, 윤여정, 송중기, 한효주, 존조가 참여한 액터스 하우스도 인기 프로그램답게 꽉 찬 토크로 관객과 팬들을 만족시켰다.

폐막작은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이며, 폐막식은 13일 오후 5시 고민시, 홍경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 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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