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9일 연속 1위…'화란' 2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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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9일 연속 1위…'화란' 2위 출발

입력 2023-10-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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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이 정상을 사수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30일(남대중 감독)'은 지난 11일 4만1285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85만5911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배우 강하늘, 정소민의 코믹 로맨스인 '30일'은 지난 3일 개봉한 이후 9일 연속 정상을 사수하며 웃음 복병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어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비비) 주연의 신작 '화란(김창훈 감독)'이 개봉 첫날 2위로 출발했다. 제76회 칸영화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화란'은 개봉 첫날 3만1843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6만868명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신작이자 엄정화의 스크린 복귀작 '화사한 그녀(이승준 감독)'는 1만3118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만4861명으로 3위에 올랐다.

외에도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김성식 감독)', '1947 보스톤(강제규 감독)' 등 추석 대작들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