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민주당 진교훈 후보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구혜진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구 기자, 진 후보는 오늘(10일) 선거운동 어떻게 진행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진교훈 후보는 지금 저녁을 먹으면서 마지막 유세를 준비 중입니다.
잠시 뒤인 8시 30분 쯤 이곳 화곡역 인근 먹자 골목을 돌며 유세를 이어 갈 예정입니다.
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정권심판론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진교훈/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 시민의 힘이 권력을 이길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앵커]
사전투표율이 22.6%로 상당히 높았는데 내일 판세는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기자]
진 후보 측은 높은 사전투표율을 정권 심판에 대한 열망으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반면 국민의힘에선 정부여당이 지역 현안을 해결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사전투표 열기로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선거 현장에선 내일 전체 투표율이 40%를 넘어설 경우 야당이 다소 유리할 수 있단 전망도 나오는데요.
다만, 보궐선거는 조직세가 판세를 좌우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물론 후보를 낸 정의당과 진보당까지 모두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