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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약 목격" 허위 신고…경찰 뜨자 '광란의 도주' [D:이슈]

입력 2023-10-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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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화물차 운전자가 "연예인 마약 투약 현장을 목격했다"고 신고해 놓고 경찰이 찾아오자 그대로 화물차를 몰고 도망쳤습니다. 거짓 신고였던 거죠. 체포 과정에서 11명이 다치고 차량 7대가 부서졌습니다. D:이슈 보시죠.

[기자]

오늘(10일) 새벽 경기 남양주시

비상등 켠 채 선 순찰차

뭔가 눈에 들어오고
길 막기 위해 급히 좌회전

그 사이로 쏜살같이 지나는 화물차

따라붙는 경찰차 하나 둘 세 대

범퍼 부서진 승용차도 함께 추적

이 화물차, 왜 도망갈까

"연예인 마약 투약 현장 목격했다"

1시간 전 허위 신고

정작 이 신고한 운전자가 더 이상하다

포위하려는 경찰차들

그러자 중앙선 넘어 역주행

계속되는 추적

방향 돌리려 시도하지만
경찰차 들이받고서야 정지

[경찰 : (마약 투약) 신고 내용을 이제 듣고 해야 되는데 이 사람이 우리 순찰차를 충격해 버리고 도망을 가니까….]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은 '횡설수설'

[경찰 : 우리가 마약은 정확하게 다시 (검사) 의뢰하겠지만…. 그런 대화 자체도 안 되고]

음주와 마약 검사는 통과

차량 7대 파손, 11명 부상
30km 이어진 추격전… 왜?

[화면제공 경기북부경찰청]
[제작 유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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