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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운 MCU 영역"…'로키' 최초 시즌2까지 나온 이유

입력 2023-10-0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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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운 MCU 영역"…'로키' 최초 시즌2까지 나온 이유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사상 최초의 시즌2 제작이다. 나오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증명했다.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첫 촬영 순간부터 시즌2만의 놓칠 수 없는 매력까지 모두 담아낸 '어메이징, 로키!' 영상을 통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영상에는 12년의 세월동안 '로키'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며 로키 그 자체가 된 배우 톰 히들스턴의 '로키 시즌2' 첫 촬영 순간이 기록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로키 시즌2'는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사상 최초의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은 작품으로 첫 촬영의 의미도 남달랐다. 톰 히들스턴은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TVA로 돌아왔다"며 '로키'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시즌 강렬한 엔딩을 장식한 후, 로키와 또 다시 예측불가한 여정을 떠나게 된 실비 역의 소피아 디 마티노는 “모든 게 강력해졌다. 위험도 더 커졌다”며 더욱 스펙터클해진 시즌2를 예고했다. 또한 “톰이 수트를 입은 모습을 보실 텐데 맘에 쏙 드실 것”이라고 귀띔해 설레임을 더했다. 총괄 프로듀서 케빈 라이트 역시 “MCU의 완전히 새로운 영역을 보여드릴 것”이라 자신했다.

환상의 티키타카로 사랑받아온 로키와 모비우스는 이번에도 둘도 없는 최고의 파트너로 활약을 펼친다. "마블 유니버스의 오랜 팬”이라 밝힌 키 호이 콴은 “이렇게 멋진 시리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며 행복해 했다. TVA 천재 기술자 OB 역으로 변신한 그는 괴짜스러우면서도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팀 로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와 함께 배우와 제작진들은 이구동성으로 '로키의 변화'를 중요한 시청 포인트로 꼽았다. "'로키 시즌2'는 자신을 이해하게 되는 로키의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힌 톰 히들스턴은 로키에 대해 “새로운 가족들을 찾고, 그들과 교감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총괄 프로듀서 케빈 라이트 역시 "항상 빌런이었던 '로키가 이번에는 진정한 히어로의 의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질 것임을 암시했다.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6일 공개 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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