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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계 화면에 '이스라엘 반격' 찍혀…굉음에 기자도 비명

입력 2023-10-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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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계 화면에 '이스라엘 반격' 찍혀…굉음에 기자도 비명
〈사진=Al Jazeera English 유튜브 캡처〉

〈사진=Al Jazeera English 유튜브 캡처〉


팔레스타인의 무장정파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한 대공세를 감행한 데 대해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에 나선 가운데 외신의 생방송 중계 화면에 이스라엘의 반격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7일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알자지라 소속 기자가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 생방송 중계를 하는 도중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한 건물을 갑자기 공격했습니다. 이 장면은 생방송 중계 화면에 그대로 찍혀 송출됐습니다.

당시 방송 화면을 보면 기자가 앵커의 말에 답을 하려는 찰나 기자의 뒤로 보이는 한 건물에 공습이 가해집니다. 해당 건물은 팔레스타인 타워로 알려졌습니다.

굉음과 함께 건물 옥상에 불빛이 번쩍이더니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놀란 기자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움츠리더니 뒤를 돌아봅니다. 그리고는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로 중계를 이어갑니다.

이번 공습으로 사상자가 얼마나 나왔는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성명을 통해 전투기로 하마스의 군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자지구의 고층 건물 2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언급한 건물에 팔레스타인 타워가 포함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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