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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대장동·위례 특혜 의혹 첫 재판 출석예정

입력 2023-10-06 06:54 수정 2023-10-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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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합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리는 배임과 뇌물 등 혐의 첫 공판에 나올 예정입니다.

24일간 단식 후 병원에서 회복 치료 중인 이 대표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공판기일 변경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와, 측근들을 통해 직무상 비밀을 업자들에게 흘려 7886억원을 챙기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성남FC 구단주를 겸하면서 4개 기업으로부터 후원금 133억원을 받는 대가로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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