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료 제출 없이 "위법 아니다"파행 위기를 겨우 넘겨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렸지만, 청문회 내내 공방만 계속됐습니다. 자신의 회사 주식을 백지신탁하지 않고 가족에게 맡겨놨다 찾아온 게 아니냐는 이른바 '주식 파킹' 의혹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증빙자료 제출 없이 "위법이 아니란" 주장만 되풀이하면서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자신이 과거 사과했던 취재진과의 충돌과 관련해 "욕을 한 적은 없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 예산 13억 받고, 한 정도 못 샀다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현장 경찰관에게 주겠다고 밝힌 '저위험 권총'과 관련해, 경찰이 예산을 13억 넘게 받아가고도 한 정도 못 산 걸로 확인됐습니다. '성능 테스트'에서 미달인 항목이 잇따르면서, '저위험 권총' 대신 '살상용 권총'을 사기로 했습니다.
3. 풀려난 다음 날, 차량 턴 중학생들훔친 차를 몰고 질주하다 사고까지 낸 중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나자마자 또다시 남의 차를 털다 잡혔습니다. 하지만 그 중 한 명은 13살 촉법소년이라 형사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4. 거리 곳곳 점령한 '일회용 컵'거리를 지나다니다가 이렇게 일회용 컵들이 진열되듯 쌓여 있는 모습, 보신 적 있을 겁니다. 오늘 밀착카메라는 일회용 컵이 없는 곳이 없는 우리 주변의 모습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