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휴 끝나자마자 주가·물가 출렁긴 연휴 뒤 일상으로 돌아온 첫날, 서민경제에 한꺼번에 악재가 들이닥쳤습니다.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더 올려 돈줄을 죌거란 우려에 국내 증시에선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껑충 뛰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부터 오른 우윳값에 이어 지하철 요금, 맥주값까지 생활물가가 줄줄이 오릅니다.
2. 육사 '독립전쟁 영웅실'도 없앤다홍범도 장군 흉상을 내보내기로 한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안중근 등 독립 영웅의 이름을 딴 '독립전쟁 영웅실'까지 없애기로 한 걸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육사는 '편향성이 우려되기 때문'이라는데, 이미 지난 7월, 철거 공사 예산도 받아간 걸로 드러났습니다.
3. 포털 장악한 '중국 응원' 수사의뢰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아시안게임 축구 '한·중전'에서 중국 응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건 해외 IP를 통한 '매크로' 활용 때문이었다며 경찰에 수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 여당은 '드루킹 사건'을 언급하며 범부처TF를 꾸렸고 야당은 선거 앞두고 포털을 통제하려는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4. 안심 못 하는 '안심귀갓길'서울 신촌의 여성 안심 귀갓길입니다. 위급 상황 시에 누를 수 있는 비상벨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표지판에 가려져서 안쪽까지 가야만 비상벨을 누를 수 있습니다. 이런 여성 안심 귀갓길이 전국에 2천여 곳 정도 있다는데 이렇게 엉뚱한 곳에 있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밀착 카메라에서 집중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