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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불꽃축제, 핼러윈 등 10월 행사 600건 예정"…행안부 '인파밀집 안전관리' 강화

입력 2023-10-04 11:29 수정 2023-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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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이번 달 전국 곳곳에서 600여건의 지역 축제가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인파 밀집 사고 등을 대비하기 위해 안전 관리를 강화합니다.

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30일까지 '가을철 인파 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먼저 월별 7곳 수준으로 실시한 지역축제 표본점검 대상을 이번 달 40여 곳으로 확대해 인파 통제와 구조 대책 등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특히 100만명 이상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는 정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행사 준비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안전 관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는 7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105만명이, 다음 달 4일 예정된 부산불꽃축제에는 10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또 '이태원 참사'를 막기 위해 핼러윈 등 주최자가 없는 지역 축제에 대해서도 안전 관리에 나섭니다.

오는 27~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과 마포구 홍대 등에서 주최자 없는 축제 개최와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축제 전부터 행안부 상황관리반을 파견해 지자체와 합동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는 10월은 600여건에 가까운 축제가 열린다"며 "연중 최대 인파가 지역 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 관리를 해 인파 사고 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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