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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11일부터 카스·한맥 등 평균 6.9% 가격인상

입력 2023-10-04 10:48 수정 2023-10-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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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 한 대형마트의 맥주 매대. 〈사진=연합뉴스〉

지난 8월 서울 한 대형마트의 맥주 매대. 〈사진=연합뉴스〉


오비맥주가 오는 11일부터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6.9%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4일) 오비맥주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국제 유가 급등 등으로 물류비가 올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카스 500mL 캔 제품은 지금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수입 위주 산업 특성상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비용 압박이 계속 증가했지만 전반적인물가 불안 상황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쟁사인 하이트진로는 현재까지 가격 인상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가격 인상 요인이 존재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인상 계획이 확정된 건 없다"며 "시간을 두고 진지하게 논의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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