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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BIFF] 송강호·주윤발 뜬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4일) 개막

입력 2023-10-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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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BIFF] 송강호·주윤발 뜬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4일) 개막
영화인들의 축제, 28번째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국제)가 4일 개막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간의 여정을 이어간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4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박은빈의 단독 사회로 진행된다. 당초 이제훈, 박은빈이 MC로 발탁됐지만 이제훈이 지난 1일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아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 박은빈은 영화제 최초로 단독 MC를 맡았다.

개막작은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 폐막작은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다. 개막작은 4일 언론시사회 및 개막식을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 주연 고아성 역시 천추골 골절로 불참하며 아쉬움을 더했지만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는 포부다.

[28회 BIFF] 송강호·주윤발 뜬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4일) 개막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영화 별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 양조위에 이어 올해는 주윤발이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발탁되며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주윤발은 기자회견, 오픈토크,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하며, 신작 '원 모어 찬스(반요명 감독)'도 상영된다.

영화제 개최 전부터 여러 내홍을 겪으며 집행위원장 등 부재가 생긴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호스트로 송강호를 발탁하며 빈자리를 채우겠다는 다짐이다. 송강호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거미집(김지운 감독)' 오픈토크 등을 비롯해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함께할 전망이다.

외에도 국내에서도 큰 팬덤이 있는 뤽 베송 감독을 비롯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이와이 슌지 감독, 판빙빙 등 글로벌 영화인들도 부산을 찾는다. 또 이성민, 조진웅, 차승원, 김희선, 유해진, 임수정, 안재홍, 유승호 등 다양한 스타들이 작품을 들고 관객들과 만난다.

故설리의 유작이 된 '페르소나' 프로젝트 중 일부인 '진리에게'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다. 외에도 넷플릭스 '발레리나', '독전2', 티빙 '운수 오진 날', 디즈니+ '비질란테' 등 굵직한 OTT 신작들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발을 내딛는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까지 총 269편을 선보인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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