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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 '30일' 추석 영화 꺾고 오프닝 17만 '개천절 1위' 우뚝

입력 2023-10-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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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 '30일' 추석 영화 꺾고 오프닝 17만 '개천절 1위' 우뚝

작정한 웃음 한 방에 제대로 터진 흥행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천절인 3일 개봉한 영화 '30일(남대중 감독)'은 첫 날 오프닝 스코어 17만197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9만216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추석 시즌 개봉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거미집' '더 넌 2'를 비롯해, 같은 날 개봉한 '크리에이터'도 모두 꺾으며 새로운 스크린 흥행 주인공으로 우뚝 자리매김했다.

특히 개봉 전부터 평단의 호평 받았던 '30일'은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성공, CGV 골든에그지수 98%를 찍는 것은 물론, 평균 평점이 9점 이상을 획득하면서 가을 스크린 흥행 복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원하게 웃음을 터뜨릴 수 있는 유쾌한 코미디 장르에, 캐릭터의 매력을 120% 소화한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 등 배우들의 활약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이는 바, 알짜배기 허리라인 흥행을 응원하게 만든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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