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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어 포문' 김세정, 눈물 쏟은 홍콩·마닐라 공연 성료

입력 2023-10-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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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어 포문' 김세정, 눈물 쏟은 홍콩·마닐라 공연 성료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글로벌 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김세정은 지난달 23, 2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뜨겁게 성료한 것을 시작으로 29일 홍콩 ROTUNDA 3, KITEC과 이 달 1일 마닐라 NEW FRONTIER THEATER에서 각각 열린 2023 KIM SEJEONG 1st CONCERT TOUR 'The 門' 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 및 주요 도시에서 티켓을 매진 시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김세정은 홍콩과 마닐라에서도 글로벌 세상(공식 팬덤명)들로부터 환호를 받아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 시켰다.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기획부터 구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김세정은 팬들을 떠올리면서 일일이 선곡한 셋리스트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Whale'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김세정은 'Teddy bear' 'Warning' '밤산책 (Do dum chit)' 'SKYLINE' '집에 가자' 등을 탄탄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펼쳐 박수를 이끌어냈다.

세 번째 젤리박스 프로젝트 곡인 '꽃길'부터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까지 솔로 아티스트 김세정의 음악적 성장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구성은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김세정도 열띤 환호와 팬이벤트 영상에 결국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세정은 더블 타이틀곡 '항해'와 'Top or Cliff', 수록곡 'Indigo Promise' 'Jenga' 'If We Do' '빗소리가 들리면' '모르고 그려도 서로를 그리다' '편지를 보내요' 등 신보 대표 인기곡들을 쉴 새 없이 들려주며 현지 팬들을 열광 시켰다.

또한 가수이자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올라운더 아티스트답게 직접 참여한 드라마 OST도 가창해 단독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경이로운 소문' '재회 (再會)'부터 '푸른 바다의 전설' '만에 하나', '사랑의 불시착' '나의 모든 날', '사내맞선' '사랑인가봐' 메들리는 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

각국의 팬들을 만난 김세정은 "홍콩과 필리핀에 혼자 콘서트를 하러 온 게 이번이 처음이라 떨리면서도 감격스럽다"며 현지어로 따뜻한 인사와 포근한 멘트들을 건네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과 마닐라 팬들의 환호와 사랑 속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색다른 시간으로 장식한 김세정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인기 순항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세정의 글로벌 투어는 타이페이, 도쿄,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 멜버른, 시드니로 이어진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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