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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 신스틸러' 김중희 '무빙' 이어 '거미집' 화제작 활약

입력 2023-10-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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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길스토리이엔티〉

〈사진=길스토리이엔티〉


열일의 흔적은 어느 덧 익숙함으로 남았다.

배우 김중희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영화 '거미집(김지운 감독)'에서 구박사로 신경 쓰이는 활약을 펼쳐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김중희는 이번 작품에서 구형사 역을 연기하는 배우이자 구박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릭터를 맡아 등장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안겨주며 극의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최근 여러 작품에서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김중희는 영화 '유령' '영웅' '공조2: 인터내셔날' '강철비2: 정상회담' '군함도'를 비롯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미스터 션샤인' 등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무빙'에서는 북한의 기력자 림재석 역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앞서 '유령'과 '영웅'에서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실제 일본인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매 작품 적재적소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는 김중희의 행보와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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