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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공포 신세계" 올해의 발견 '잠' 예고 된 해외 호평

입력 2023-10-0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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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실 공포 신세계" 올해의 발견 '잠' 예고 된 해외 호평


국내를 넘어 해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손익분기점 돌파에 이어 누적관객수 130만 관객을 넘어서며 9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잠(유재선 감독)'이 판타스틱 페스트 상영 후 쏟아진 호평 세례부터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시드니 공식 초청까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잠'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개막한 제18회 판타스틱 페스트에 공식 초청돼 21일과 25일 양일간의 상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판타스틱 페스트는 공포, 판타지, 공상 과학, 액션 등 전 세계의 환상적인 영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미국 최대의 장르 영화제다.

'잠' 상영 이후 해외 평론과 매체에서는 유니크한 공포를 향한 호평 세례를 보냈다. ''잠'은 한국 영화의 새로운 목소리와 밀실공포 영화에 있어 다른 종류인 것을 보여준다. 정유미와 이선균의 뛰어난 테크닉과 훌륭한 연기를 넘어, 냉소적인 유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Pierce Conran), ''잠'은 다크 유머와 공포를 상상력 있게 혼합하는 작품이다'(Emily Zhang) 등 극찬이 우세하다.

 "밀실 공포 신세계" 올해의 발견 '잠' 예고 된 해외 호평
이와 함께 '잠'은 내달 15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시드니(SXSW Sydney) 장편 섹션에도 공식 초청을 받았다.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는 영화부터 음악, 게임, 기술 등을 주제로 텍사스에서 펼쳐지는 종합 예술 축제로 올해 처음으로 시드니에서 확장 진행된다.

앞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부터 56회 시체스국제 판타스틱영화제, 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18회 판타스틱 페스트 그리고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시드니(SXSW Sydney)까지 쏟아지는 러브콜 속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잠'의 글로벌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에 의해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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