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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불혹' 강동원 "꽃미남? 제발 불러주세요"

입력 2023-09-27 22:42

유튜브 '피식대학-피식쇼' 강동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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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피식대학-피식쇼' 강동원 인터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로 추석 시즌 관객들과 만나는 배우 강동원이 유튜브 '피식대학'의 인기 콘텐트 '피식쇼'에 출연, 27일 공개 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피식대학'〉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로 추석 시즌 관객들과 만나는 배우 강동원이 유튜브 '피식대학'의 인기 콘텐트 '피식쇼'에 출연, 27일 공개 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피식대학'〉

이럴 줄 알았으면 더 빨리 만나도 좋았을 40대 강동원이다.

27일?유튜브?채널?'피식대학' 채널에는 '강동원에게 유퀴즈에서 안 물어본 걸 묻다'라는?제목으로 배우 강동원과 함께 한 '피식쇼' 인터뷰 영상이?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동원은 이 날 개봉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김성식 감독)' 홍보 차 '피식쇼'에 등판하는 파격 행보로 관심을 모았다.

"대표작?중?하나가?'늑대의?유혹'이다.?근데 이제는?40대가?돼?'늑대의?불혹'이다"라는 우스갯소리에 강동원은 "개인적으로 불혹이라는?단어가?마음에?든다.?좀?더?성숙해진?것?같다.?그런데?아직도?유혹에?넘어가긴 한다.?가장?최근?유혹은?술이었다.?그만?마셔야?한다는?것을?아는데도?계속?마셨다"고 토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꽃미남 배우로 여전히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꽃미남'이라는 수식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강동원이다. "어렸을 땐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고 인정한 강동원은 "하지만 지금은 '제발?불러주세요' 하는 마음이다. 진짜 덜?부르기?시작하더라"는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8~9점을 주면서 '내 얼굴로 살기 vs 100억 받고 얼굴 랜덤 돌리기' 선택에 대해서는 "그냥 이 얼굴로 살겠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며 누구라도 인정할 당연한 답변으로 여유 섞인 입담과 센스를 엿보이게 했다.

이와 함께 "40대에 입성하면서 달라진 부분이 있냐"고 묻자 강동원은 "편안해졌고 내 자신을 좀 더 컨트롤 할 수 있게 됐다. 30대 때는 되게 바빴다. 계속 일만 했다"며 "아직은 건강 문제는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휴대폰 알고리즘은 골프, 뉴스, 목디스크, 유재석으로 보통의 40대와 별반 다를 것 없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아재?테스트'에?도전한 강동원은?"탕후루를?먹어본?적?있냐"는 질문에 "그게?뭐냐"고 답하면서, 준비 된 탕후루를 먹더니 "똥과자(달고나의?경남 지역?사투리)와?과일이다.?괜찮은데?나한테는?너무?달다"고 말해 아재 입맛을 확인 시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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