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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 설경구 "정지영 감독과 만남, 거부할 수 없는 끌림"

입력 2023-09-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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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소년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지영 감독, 배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7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소년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지영 감독, 배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설경구가 '소년들'과 정지영 감독님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27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년들(정지영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에 형사로 분한 설경구는 영화의 소재가 된 삼례나라슈퍼 사건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루기도 했던 사건인데, 내 머릿속에 각인이 돼 있었다"고 운을 뗐다.

설경구는 "내가 출연한 작품 중에서 처음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아니고, 이전에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은 있었다. 근데 배우 입장에서는 '실화'라고 했을 때 더 세게 오는 것이 있다. 끌리는 부분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정지영 감독님이 하신다고 하셔서. 영화계 큰 어른이시기도 하고, 한국 영화의 과거이자 현재이자 미래이기도 한 감독님과 한다는 자체가 나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이었다. 그 진심을 봤다"고 강력한 신뢰를 드러냈다.

1999년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사건 실화극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부러진 화살' '블랙머니'를 잇는 정지영 감독의 실화극 3부작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했다. 11월 1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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