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에게 수억 뜯은 혐의' 유튜버 김용호 구속영장 신청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연예인들에게 수억 뜯은 혐의' 유튜버 김용호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3-09-26 10: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유튜버 김용호씨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유튜버 김용호(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20년부터 연예인들에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부정적인 내용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여러 연예인들에게 접근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부정적인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했습니다. 김씨가 피해자들로부터 뜯어낸 금액은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뒤, 김씨를 지난 6월과 7월에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김씨는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그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운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