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출장이 잦은 A씨는 철도예매 애플리케이션인 코레일톡에서 대전역의 주차 가능 공간을 확인해 주차하고,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앱을 통해 주차 요금을 정산한 뒤 주차장을 빠져나왔습니다.
#1박 2일 순천 여행을 계획한 B씨는 순천역에 도착해 여행 가방을 숙소로 옮겨주는 짐 배송 서비스를 맡기고 두 손 가볍게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25일)부터 코레일톡에서 서울·대전·부산 등 전국 75개 코레일 주차장의 주차요금 사전 정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주차장을 이용한 철도 이용객은 모바일 승차권 도착시간에 맞춰 주차시간을 계산해 요금을 미리 정산할 수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카드뿐만 아니라 코레일 마일리지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열차 이용할인은 물론 경차, 친환경차,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공공할인 적용 여부도 반영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또 열차 이용 후 도착역에서 숙소까지 짐을 옮겨주는 짐 배송 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짐 배송 서비스는 지난 1월부터 부산과 강릉, 여수엑스포, 신경주, 광명역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순천과 목포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12월에는 서울과 용산역에서도 이용 가능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