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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 논란' 화사 "내 몸 이렇게까지 사랑해본 적 처음"

입력 2023-09-23 08:18

'I LOVE MY BODY' 활동 종료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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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MY BODY' 활동 종료 소감

〈사진=화사 SNS〉

〈사진=화사 SNS〉

가수 화사가 신곡 활동 종료 소감을 전했다.

22일 화사는 자신의 SNS에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보디(I Love My Body)' 활동 사진을 대방출하며 '내 몸을 이렇게까지 사랑해본 적은 처음이었다. ' I LOVE MY BODY' 활동을 마치며 많은 사랑과 에너지를 듬뿍 받았다. 부디 이 에너지가 많은 분들에게도 닿았기를 기도한다'는 마음을 적었다.

이어 '이 멋진 여정을 함께해준 댄서 친구들, 우리 스태프들, 그리고 피네이션 식구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서포트 해주신 싸이 대표님 감사하다'며 '누군가가 나의 하루를 망치려고 하거든 사랑할래 지구 끝까지'라고 밝혀 흔들리지 않는 당당함을 내비쳤다.

〈사진=화사 SNS〉

〈사진=화사 SNS〉

'아이 러브 마이 보디'는 70년대 모타운 소울 음악에 808 베이스를 가미해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소울 팝 장르로, 화사는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의 시선이 미의 기준이 되는 세상에서 나만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본으로 삼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화사는 최근 끝없는 선정성과 외설 논란에 휩싸여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지난 5월 한 대학교 축제에서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 올리는 등 선정적 퍼포먼스로 비난 받았고, 7월 시민단체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로부터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 당해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때문에 제목부터 의미심장한 '아이 러브 마이 보디' 활동을 마친 소감은 조금 더 남다르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 "악플을 보며 많이 울었다"는 고백도 했던 화사가 외설 논란에 대한 시선을 뚫고 능력 있는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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