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펙" 선녀 지수부터 '기생충'까지 '천박사' 기세등등 카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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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펙" 선녀 지수부터 '기생충'까지 '천박사' 기세등등 카메오

입력 2023-09-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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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 번 놀라는 것이 아니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김성식 감독)'이 등장 만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배우들의 특별출연으로 역대급 관심을 받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전 예매율 정상을 차지하며 올 추석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 특별출연 배우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에 대한 재미와 자신감이 남다르기에 카메오 라인업도 굳이 숨겨두지 않고 선공개, 오히려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의 가짜 퇴마극이 펼쳐지는 평창동 박사장 부부에는 '기생충'의 이정은과 박명훈이 출연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기생충'에서 지하실 부부로 열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정은과 박명훈은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등장, 명대사 '리스펙'을 외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천박사를 의심하는 박사장 부부의 딸 역은 조이현이 활약해 천박사와 인배(이동휘)의 퇴마극에 속아 넘어가는 일가족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믿고 보는 배우 박정민과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배우로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수는 특별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신들린 연기를 예고한 선녀무당 역의 박정민은 흡인력 있는 연기로 짧은 순간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린다. 여기에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통해 첫 영화 출연을 앞둔 지수는 시선이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로 지수를 맞닥뜨리는 순간 웅성웅성거릴 극장 분위기다 기대를 모은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참신한 소재, 박진감 가득한 모험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더해진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오는 27일 추석 시즌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