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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생겼다, 즐겨 달라"…'가문'의 자신감과 호소(종합)

입력 2023-09-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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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미화 된 과거로 남겨두는 것이 나을 뻔했을까. 영화보다 간담회가 저 재미있었던 건 확실하다.

19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오는 21일 추석 시즌 개봉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정태원·정용기 감독)'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정태원 정용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수미 윤현민 유라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해 추석 시즌 개봉을 앞두고 영화를 처음 공개한 소감을 전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 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오리지널 캐스트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가 다시 의기투합 했으며 윤현민 유라가 새롭게 합류해 유쾌한 앙상블을 전한다. 추성훈 기은세 고윤 김희정도 힘을 더했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2005년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2006년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 2011년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 2012년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까지 약 20여 년 간 누적관객수 약 2000만 명을 동원한 충무로 원조 코미디 영화 시리즈다.

대한민국 최초의 코믹 영화 시리즈 신호탄을 쏘아 올린 상징적 작품이자, 가족과 가문, 결혼 등 한국적인 요소와 원초적인 웃음을 선사해 온 가족이 함께 '믿고 웃으며' 볼 수 있는 명절 대표 영화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여섯 번째 시리즈는 무려 10년 만에 다시 돌아와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과 향수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작품성 생겼다, 즐겨 달라"…'가문'의 자신감과 호소(종합)

하지만 공개된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김수미가 한 예능에 출연해 언급하면서 화제를 모은 "작품성 없다. 생각 없는 사람들 와서 봐라"라는 말조차 희망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쉬움이 크다. 작품성이 있고 없고를 떠나, 이 배우들을 데리고, 더 빵빵 터뜨릴 수 있는 스토리가 분명 가능했을텐데 오히려 시리즈 인지도에 기대려는 안일함이 아쉽다.

"생각 없이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생각 많게 재미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스토리 자체가 시대 역행의 끝이다. 호불호 갈릴 법한 성(性) 토크가 중심이 되다 보니 진심으로 유쾌하고 진지한 신도 그 무게감이 반감된다. 윤현민 유라의 로맨스 케미, 의외로 진심인 액션과 원년 멤버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의 컴백은 반갑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제작자이자 연출로 나선 정태원 감독은 '가문의 영광' 시리즈 컴백에 대해 "지난 몇 년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팬데믹도 있었고, 전쟁도 있었고, 최근에는 온난화로 지구 곳곳이 힘들어 하고 있다. 웃음이 정말 필요할 때라 생각했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와 같은 정통 코미디가 '사람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던 차에 김수미 선생님께서도 몇 년 동안 계속 이 시리즈를 다시 만들고 싶어 하셨다. 고민 끝에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추석 시장 개봉을 추진한 것에 대해서도 "'가문의 영광' 하면 꾸준히 추석에 개봉을 해왔기 때문에 적기라 생각했다. 올해 특히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데, 우리는 장르가 다르니까 골라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많은 장르 영화가 있어야 시장도 커진다고 생각한다. 센 시장에 들어가서 이겨야 영화도 더 크게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추석 시장에 들어왔다.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청량한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단언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도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가문의 수난' 찍을 때가 많이 생각나기도 했다. 11년 전 일본에서 올 로케이션을 진행할 때 13일 촬영에 70%를 찍어내야 했다. 당시에는 52시간 제한 같은 것이 없었다. 다 같이 매일 밤을 새면서 좀비처럼 살았는데 현장에서 웃음이 떠난 적은 없었다. 이번엔 체계적 시스템 안에서 촬영 했지만 역시 웃음이 가득했다. 영화에도 잘 녹아들었을 것이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다만 "디테일 면에서 가장 첫 번째 시리즈가 많이 떠오른다"는 말에는 "'디테일이 같다'는 부분은 잘 이해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다르게 갔다. 진경 캐릭터만 봐도 1편에서는 지고지순했다면 이번에는 괄괄하고, 터프하고, 자기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그런 스타일이다. 지금 나올 수 있는 MZ 캐릭터로 설정했기 때문에 충분히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용기 감독은 전반부에 코미디, 후반부에 로맨스를 중심 배치한 것 이유에 대해 "심플한 것 같다. 영화는 결국 스토리를 보러 오는 것이다. 스토리의 연결성을 주기 위해서는 멜로가 필요했다. 초, 중반에는 관객 분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게끔 코미디 장면을 활용했고, 후반부에는 코미디까지 있으면 극 진행이 느슨해지지 않을까 싶어 과감히 걷어내고 드라마에 치중했다"고 강조했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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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들의 활약은 시리즈를 넘나들며 빛난다. 장씨 가문의 수장 홍덕자 역의 김수미는 비혼주의를 선언한 막내딸 진경이 대서와 하룻밤을 보냈다는 소식에 진경을 결혼 시키려 작전을 짜고 실행에 옮긴다. 탁재훈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가문의 시한폭탄 장남 석재, 정준하는 피, 땀, 눈물을 맡고 있는 가문의 오른팔 종면으로 컴백했다. 윤현민이 신이 내린 글빨의 작가이자 가문의 강제 예비 사위 대서, 유라가 순수하고 밝은 매력을 가진 장씨 가문의 막내딸 진경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이끈다.

"3년 전부터 이 팀이 상당히 그리웠다"는 김수미는 "이전 시리즈를 찍을 때 태어나 처음으로 일본에서 촬영하면서 생고생도 해봤지만, 그간 다른 예능 드라마를 했어도 무지 외로웠다. 그래서 아침에 혼술을 한 잔 먹고 제작자한테 연락했다. '진심으로 나 (탁)재훈이랑 가문 찍었을 때가 행복했던 것 같아. 세월 지났으니까 하자'고 내가 말해서 시작하게 됐다. 아무리 좋은 집에서 근심 걱정이 없다고 해도 현장에 있는 것이 행복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문 식구들 만나서 젊음을 찾고 싶은 단지 그 마음 하나였다. 해보니까 역시나 내가 젊음을 몇 년 더 찾은 것 같다"며 "보셔서 아시겠지만 큰 작품성은 없다. 그냥 웃는 것이다. 무엇보다 '가문의 영광' 하면 전국민이 다 알지 않나. 이미 2000만 명이 봤기 때문에 많이 익숙할 것이다. 억지를 부린 시리즈도 있지만 이번 시리즈는 지금까지 시리즈 중 가장 깔끔하게 정리가 됐다고 생각한다. 가문 냄새도 적당히 나면서 MZ 세대가 좋아할만한 영화 아닐까 싶다"고 어필했다.

김수미는 극 중 실제 며느리인 서효림과 고부 관계로 등장해 현실과 작품을 넘나드는 웃음을 선사한다. "서효림은 내가 꽂았다. 영화 하고 싶어서"라고 거침없이 밝혀 좌중을 폭소케 한 김수미는 "어제 변희봉 선생님이 81세에 돌아가셨다고 해서 나이를 세어 봤더니 나는 6년 남았더라. 사람 일 모르는 것이니까. 올해 75살이 됐는데 많이 봐 주시고, 도와 달라"고 호소 아닌 호소를 해 변함없는 입담을 엿보이게 했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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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훈남의 정석을 뽐내는 윤현민은 "나도 촬영 때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유라 씨와 연기하는 내내 즐거웠던 추억들이 많았다"며 "정통 코미디의 부활을 많이 기다리셨을 것 같은데, 우리 영화로 좋은 기운 많이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 자신 있고, 열심히 만들었다"고 응원을 더했다.

코믹 연기에 액션까지 도전한 유라는 "매 작품 첫 촬영 때 많이 긴장하는 편인데 이번엔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현민 씨도 잘 이끌어줘서 빨리 적응 할 수 있었다"며 "'나 항상 그대를'을 부르는 장면은 이미 너무 유명해 부담감이 있었다. 수면 어플을 깔고 자는데 자면서도 내가 그 노래를 부르더라. 심리적 압박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리턴즈 진경이만의 스타일로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 포크 신도 감독님께서 '그 신 만큼은 무조건 웃겨야 한다'고 하셔서 웃긴 표정이 나올 때까지 찍었다"고 회상했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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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은 "'가문의 수난'을 마지막으로 찍었을 때, 모든 배우, 스태프, 감독님이 너무 고생했지만 '그 때가 좋았다'는 기억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미 10여 년이 흘렀고, 코미디 패턴도 바뀌고 유행도 바뀐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큰 웃음 드리기 위해 많은 회의와 미팅 과정을 거쳤다. 나오지 않은 장면도 많은데, 영화의 흐름을 깨지는 않아야 하니까. 재미있는 호흡은 다 넣어주신 것 같다"며 "앞선 제작보고회에서 '작품성 없다'는 혁명적인 홍보 방식을 말씀 드렸는데, 보니까 작품성이 많이 생겼다. 정정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읊조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탁재훈과 믿고 보는 티키타카 호흡을 맞춘 정준하는 "대본이 있는데 우리 마음대로 바꾸는 건 실례 아닌가. 작가님과 같이 의논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을 시켰다.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좋게 먹힌 것 같아 다행이다"라면서도 "한 가지, 내가 저 삼복 더위에 긴팔을 입고 나오는 이유가 있었는데 그게 편집이 됐더라.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영화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나오지 않는다. '그럴 거면 반팔 입고 나올 걸' 하는 아쉬움이 입긴 하지만 재미 있었다"고 덧붙였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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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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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2년 전 '가문의 수난' 연출부 막내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는 고윤은 "이후 단역부터 보조 출연 등을 거치면서 꾸준히 활동을 해 왔다. 그런 작품이 12년 만에 다시 제작 된다고 했을 때 누구보다 기뻤고 한 자리에 앉아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다. 나에게는 마블 시리즈처럼 너무 중요하고 소중한 작품이다"라는 진심을 표했다. 부친 김무성 전 새누리당(現국민의힘) 대표의 노룩패스 사건을 에피소드로 차용한 것에 대해선 "내일이 우리 아버지 생신이다. 생신 날 아들로서 선물을 드려야 하는데 또 다른 이슈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아버지께 (패러디)는 아직 말씀 못 드렸다. 이제 곧 드리고, 개봉하면 함께 극장에 가 작품을 볼 생각이다"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정태원 감독은 "'가문의 영광' 시리즈 같은 경우는 이런 류의 영화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만드는 작품이다. 일반 영화와 똑같은 잣대로 볼 경우에는 좋은 평가를 절대 받을 수 없다. 미국에서는 그런 류의 영화들은 따로 분류해 평가한다"며 "하지만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늘 같은 선상에서 일부 혹독한 평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11년이 걸린 이유이기도 하다. 흥행이 돼도 상처를 받는다. 제작자, 감독으로서 다음 시리즈 이어가는데 주저하게 되더라. 다른 시선으로 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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