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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 父준비 32년만 첫 단독 생일상에 "안 서운했다면 거짓말"

입력 2023-09-17 20:07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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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정혁, 父준비 32년만 첫 단독 생일상에 "안 서운했다면 거짓말"
정혁이 태어나서 처음 받아 본 '단독 생일상'에 감격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정혁과 부친의 특별한 하루가 전해졌다.

이 날 반려 거북이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 정혁은 "저 오늘 데이트하러 간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껏 멋을 낸 정혁의 데이트 상대는 바로 아버지였다. 정혁 아버지는 아들의 생일상을 처음 차려주기 위해 제작진과 상의한 뒤 몰래 서프라이즈를 준비했고, 다양한 음식을 하며 요리 실력을 보여줬다.

아버지와 쿠킹 클래스를 하는 줄 알았던 정혁은 쿠킹 스튜디오에 도착해 아버지의 영상 편지와 생일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만감이 교차한 정혁은 아버지가 특별히 준비한 요리를 맛있게 먹었고, 어린 시절 어려운 형편에도 항상 아침밥을 차려줬던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부자 간의 사랑을 확인했다.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바쁘게 살다 보니 아들의 생일상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다는 아버지는 "서운했지?"라고 물었고, 정혁은 "안 서운했다면 거짓말"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생일이 같은 형과 항상 케이크 하나로 대충 축하 했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나만의 케이크를 받았다. 받아봤던 생일상 중 가장 최고다"라고 감격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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