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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영향력 '살림남2' 이천수 효도투어, 최고 시청률 찍었다

입력 2023-09-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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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영향력 '살림남2' 이천수 효도투어, 최고 시청률 찍었다
이천수 가족과 시청자 모두 만족한 특집이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어머니 희야 여사, 막내 고모를 위해 이천수가 준비한 효도 투어 이야기가 전해진 가운데,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청률은 전국 기준 4.8%, 최고 시청률은 6.0%를 기록했다.

이 날 이천수는 인삼의 고장 홍천에 희야 여사와 막내 고모를 데려갔다. 직접 인삼을 캐다 지친 희야 여사와 막내 고모는 이천수의 눈을 피해 휴식을 취했다. 이천수에게 발각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옛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추억을 소환했다.

이 과정에서 막내 고모가 태어나던 날 뱃일을 나간 할아버지를 대신해 이천수 아버지가 동생인 막내 고모의 탯줄을 자른 일화도 공개됐다. 희야 여사는 "아버지가 탯줄을 너무 배꼽 가까이 잘랐다"라며 "막내 고모가 죽은 줄 알았는데 기적처럼 살아났다. 그래서 아버지가 막내 고모를 더 예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때 이천수는 희야 여사를 향해 "큰 고모와 막내 고모 중 누가 더 좋냐"며 기습 질문을 했고, 희야 여사는 한 치 망설임 없이 큰 고모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점심으로 한방 삼계탕을 먹으러 갔다. 인삼이 가득 들어간 백숙과 이천수가 직접 준비한 인삼잔까지 특별한 보양식으로 힐링을 즐겼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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