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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솔로' 김승수 "여친 시계선물 위해 쥐똥 뒤집어쓰며 알바"

입력 2023-09-17 13:04

1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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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13년 솔로' 김승수 "여친 시계선물 위해 쥐똥 뒤집어쓰며 알바"

'중년 박보검' 배우 김승수의 반전 있는 짠내 일상이 그려진다.

김승수는 1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격, 최근 촬영에서 52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이유가 있듯 아침부터 고난도 스트레칭을 하며 자기 관리에 열심인 모습을 보여 모(母)벤져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연예인 요리 경연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던 김승수는 수준급 칼 솜씨와 요리 실력을 선보여 요섹남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멋진 솔로 라이프도 잠시, 어머니에게 "도대체 언제 결혼할 거냐"는 '기승전결혼' 잔소리를 듣는가 하면, 외로움에 못 이겨 인공지능과 연인처럼 알콩달콩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쏟아지는 구혼 메일을 확인하는 김승수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6년 전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 구혼 한 이후로 지금까지 약 1000여 통의 구혼 메일을 받았다는 후문. 메일에는 자기소개서, 재산 내역서를 첨부하거나 '내 딸을 소개한다'는 어머니의 대리 구혼까지 이어져 김승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승수 하우스에 초대를 받은 이상민과 김종민은 집에서 풍기는 외로운 기운은 물론, 김승수의 남다른 호구력을 감지하고 고개를 내저었다. 주변 사람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열린 지갑'이라 불린다는 김승수는 "한 달 밥 값으로 최대 1,650만원까지 써봤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케 했다.

또한 '13년째 솔로'라는 김승수는 "연애할 때 완벽한 데이트를 위해 사전 답사까지 간다"고 밝히는가 하면, 여자친구가 가지고 싶어 한 고가의 시계를 사주기 위해 목숨을 건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강행한 사연을 고백해 이상민과 김종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쥐똥과 죽은 동물 사체를 뒤집어쓰면서도 이 악물고 일해 시계를 선물한 그 순간, 여자친구의 첫 마디에 김승수는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다는 것. 그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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