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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진영, '수상한 그녀' 주인공…영화 이어 드라마도

입력 2023-09-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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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영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밀수'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진영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밀수'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진영이 드라마 '수상한 그녀'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15일 다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진영은 드라마로 제작되는 '수상한 그녀'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달 말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수상한 그녀'는 칠순 할매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4년 개봉했던 동명 흥행 영화를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진영은 극 중 남자 주인공인 매니지먼트사 대표 역할을 맡는다. 인생 1회 차에서 이루지 못한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오두리 역 정지소와 호흡을 맞춘다.

특히 진영은 2014년 개봉 당시 866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에 이어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도 활약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원작과 다른 새로운 '수상한 그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드라마 '시크릿 마더', '원티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등을 맡았던 박용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사생결단 로맨스', '파랑새는 있다' 집필을 맡았던 허승민 작가가 극본을 담당한다.

원작 영화가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리메이크되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터라, 드라마 또한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상한 그녀'는 8월 말 크랭크인했다. 편성을 논의 중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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