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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낸시랭 "6년 전 사기 결혼, 10억 빚 아직 갚는 중"

입력 2023-09-0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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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낸시랭 "6년 전 사기 결혼, 10억 빚 아직 갚는 중"
'돌싱포맨' 낸시랭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기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낸시랭은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게스트로 출연해 "같은 돌싱의 처지라 '돌싱포맨'을 애청한다. 6년 전 사기 결혼을 겪었다. 굉장히 힘들었고 고생도 많이 했다. 잘못된 선택으로 당시에 떠안은 빚이 8억에서 10억이 됐다"고 고백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여전히 빚을 갚고 있다는 낸시랭은 "6년 간 매달 이자를 낸 것도 기적이다. 직업이 아티스트인데 작품이 다 팔려도 전부 제 수익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빠듯하다"며 "저는 결혼했었다는 느낌도 없다. 결혼식을 한 적도 없고 웨딩드레스를 입지도, 결혼 반지를 끼지도 않았다. 웨딩화보도 안 찍었다. 상대방 가족도 실제로 본 적도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결혼의 모든 것이 거짓이었기 때문에 이제는 행복한 재혼을 하는 것이 새로운 꿈이 됐다"며 스스로 내세운 세 가지 재혼 조건으로 "금융증명서, 가족증명서, 건강증명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낸시랭은 "그게 현실적으로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물론 저도 보여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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