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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딸, 소방학교서 즐거운 추억 쌓아" 네덜란드서 온 편지

입력 2023-09-05 11:55 수정 2023-09-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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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잼버리 대원의 부모가 경기소방에 보낸 편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네덜란드 잼버리 대원의 부모가 경기소방에 보낸 편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체험 활동 덕분에 잼버리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다른 친구들이 질투 났을 거예요" (경기소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네덜란드 잼버리 대원의 부모)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네덜란드 대원의 부모가 고마움을 전하는 손편지를 보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편지에서 대원의 부모는 경기소방이 지원한 모든 프로그램이 만족스러웠다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소방체험 활동을 하지 못한 다른 대원들은 약간의 질투가 났을 것이라는 유쾌한 소감도 전했습니다.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잼버리 대원 가운데 유일하게 소방기관에 입영한 네덜란드 등 6개국 365명의 대원은 소방훈련과 응급처치, 산악구조 등 다양한 체험을 했습니다. 또 전통 풍물공연과 태권도 시범, 비보이 공연 등을 관람하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경기소방은 "네덜란드 대원의 부모가 보낸 편지는 잼버리 대원들과 즐거웠던 추억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스카우트와의 추억 전시회' 물품과 함께 타임캡슐에 보관할 것"이라며 "답장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잼버리 대원의 부모가 경기소방에 보낸 편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네덜란드 잼버리 대원의 부모가 경기소방에 보낸 편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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