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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악플러와 전쟁 "선처 無, 강한 법적책임 물을 것"

입력 2023-08-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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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악플러와 전쟁 "선처 無, 강한 법적책임 물을 것"
배우 신세경이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다.

31일 신세경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배우 신세경(이하 배우)을 향해 허위 사실 게재, 악의적 비방, 허위 제작물 생산 유포, 가족 모욕 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일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지속되고 있다"며 " 당사는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악플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오고 있으며, 법무법인(유한) 신원을 법률대리인으로 지정해 형사고소 중이다. 법률대리인으로부터 현재까지 형사고소 진행 상황을 전달받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수사기관 기밀 유지 협조를 위해 아래 내용에서 구체적인 사건 번호, 특정 닉네임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먼저 지난 2021년 10월 27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성명불상자 외 43명을 배우에 대한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올해 2월 23일에도 서울 강남 경찰서에 성명불상자 외 1명을 대상으로 모욕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고소인 진술 조사까지 마쳤으나, 이들 피고소인들에 대한 신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그러나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최초 고소장 접수 후 피고소인의 인적 사항 확인이 어려워 수사 가 교착 상태에 놓인 경우에도, 추후 피고소인의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들이 확보되어, 확인 절차를 걸친 후 수사가 재개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며 "당사는 현재까지도 배우에 대한 악성 게시글 작성 행위들을 이어가고 있는 피고소인들의 신상 확보를 위하여 추가적인 자료 확보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바, 점점 그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으며, 이들에 대하여 법의 엄정한 심판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또 "당사는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피고소인들에 대한 신상이 추가로 확인되면 즉시, 수사기관에 선처없는 수사를 촉구하겠다. 아울러, 현재 3차 추가 고소 진행을 위해 법률대리인과 고소 대상 선별 등 법률 검토 역시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 작성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추적에 나설 것이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피고소인들에게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 이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 역시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소속사 식구인 아이유를 비롯해 그룹 아이브, 가수 겸 배우 이준호, 가수 권은비 등도 악플러를 향한 법적조치를 시사한 바 있다.

신세경은 9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아라문의 검'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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