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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일 출근 안 지키면 해고"...미 빅테크들, 강제 출근 논란

입력 2023-08-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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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재시 아마존 CEO 〈사진=연합뉴스〉

앤디 재시 아마존 CEO 〈사진=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주 3일 출근을 지키지 않는 직원들에게 해고 가능성을 시사하며 사무실 출근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30일 미 경제 매체 인사이드 등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모든 팀원은 일주일에 3일은 출근해야 하고 이를 거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회사를 떠나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마존은 코로나19 기간 재택근무를 하다가 지난 5월부터 직원들에게 주 3일 출근을 지시했지만, 직원들의 불만 속에 이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1000여 명의 직원이 "주 3일 출근은 경직되고 획일적인 명령"이라며 파업을 벌였습니다. 아마존은 직원들의 출퇴근 기록을 추적하며 출근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구글도 지난 6월부터 주 3일 출근을 의무화했지만, 상당수 직원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를 인사 고과에 반영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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