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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중사' 감독, '완벽한 가족'으로 한드 도전…"배우들 덕분에 든든"

입력 2023-08-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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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완벽한 가족'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 서주완 프로듀서 와 배우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 이시우, 최예빈, 윤상현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완벽한 가족'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 서주완 프로듀서 와 배우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 이시우, 최예빈, 윤상현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한국 드라마 '완벽한 가족' 연출에 도전하게 된 이유와 각오를 전했다.

유키사다이사오 감독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완벽한 가족' 기자간담회에서 "프로듀서가 한국에 재미있는 웹툰이 있다고 소개했다. 플롯이 재미있더라. 그래서 이 작품의 연출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러브 스토리나 청춘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왔다. 근데 이 드라마는 가족 이야기이면서 미스터리다. 저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 같다"면서 "드라마 성공의 80%는 캐스팅에서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배우들이 모였다. 첫 한국 드라마이기 때문에, 이들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하다. 이들의 연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했다.

또한, "(걱정보다는) 오히려 굉장히 기대가 된다. 특히 여기 있는 배우들의 대부분 작품을 봐왔다. 저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이 알고 있다. 주변인들에게도 이 배우들과 작품을 한다고 하니 모두 흥분 상태다. 이 안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한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김병철이 주인송선희의 양부인 최진혁 역을 맡았고, 윤세아가 선희의 양모인 하은주를 연기한다. 박주현이 최선희 역을, 최예빈이선희의 친구 이수연으로 분한다. 이를 비롯해 이시우, 윤상현, 김명수 등이 출연한다.

유키사다이사오 감독에 메가폰을 잡았다. 유키사다이사오 감독은 지난 2002년 '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고, 2004년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사랑받았다. 이후 2018년에는 '리버스 엣지'로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받았다.

'완벽한 가족'은 9월 촬영에 돌입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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