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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 정부에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 공식 건의

입력 2023-08-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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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여당이 정부에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연휴와 10월 3일인 개천절 사이의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게 되면 모두 6일 동안 이어서 쉴 수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의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에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 건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라며 "오랜 기간 코로나19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가족, 친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의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또 "국민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량 분산으로 인한 이동시간 단축도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학교와 유치원에서 재량 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는 만큼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방지 차원에서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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