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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논란' 김현숙 장관 "여야 합의하면 국회 출석해 잼버리 답변"

입력 2023-08-26 15:48 수정 2023-08-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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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어제(2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비판을 받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 바로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오늘(26일) "어제(25일) 국회 여가위 전체회의가 여야 간 참고인 채택 합의 문제로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여가부는 상임위 일정에 대한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는 즉시 회의에 출석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현안에 대해 성실히 답변드릴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여가위 전체회의에 국민의힘은 여야 간 증인 출석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회의 진행이 어렵다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김현숙 장관도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여가부는 어제 "김 장관은 여가위 불참 통보를 한 적이 없으며, 참고인 합의가 되지 않아 여당 출석이 확정되지 않았고 이에 국회에서 출석 대기 중"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이에 회의장에서 김 장관을 기다리던 야당 의원들은 국무위원 대기실로 김 장관을 직접 찾으러 가기도 했습니다.

회의는 원래 개의 예정이던 오전 9시보다 40여분 늦게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개의했고, 야당 의원들은 김 장관 출석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기 위해 '국무위원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그러나 김 장관은 출석 통보서를 전달받은 뒤에도 참석하지 않아 일부 야당 의원들은 김 장관 해임 건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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