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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위성 발사도 안보리 결의 위반"

입력 2023-08-23 07:25 수정 2023-08-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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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발사한 우주발사체 잔해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발사한 우주발사체 잔해 〈사진=공동취재단〉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위성발사 예고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각)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 통보에 대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북한의 어떤 발사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우주발사체(SLV)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주발사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것과 같거나 호환할 수 있는 기술을 포함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추가적인 불법 활동을 자제하고 북한 정권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오는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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