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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34도…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

입력 2023-08-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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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사진=연합뉴스〉

오늘(20일)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사진=연합뉴스〉

휴일인 오늘(20일)도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또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2도, 광주와 대구 33도, 목포는 34도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대전·충남 남동내륙, 충북, 전라 동부내륙,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대전·충남 남동내륙, 전라 동부내륙, 제주도 5~40mm, 강원내륙·산지, 충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60mm입니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등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소나기는 내일(21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 등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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