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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17일 이재명 대표 소환조사할 듯

입력 2023-08-10 08:47 수정 2023-08-10 09:15

'백현동 비리 의혹' 이재명 대표 17일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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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비리 의혹' 이재명 대표 17일 피의자 조사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를 백현동 특혜 의혹의 최종 결정권자로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월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 조사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월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 조사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오는 17일 이 대표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 측도 해당 날짜에 출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가 출석에 응하면 성남FC 후원금 의혹, 대장동 의혹에 이은 네 번째 검찰 출석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이 대표의 핵심 측근인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도 소환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왔습니다. 백현동 개발 의혹은 지난 2015년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로비스트인 김인섭씨의 청탁을 받은 성남시가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업 과정에서 용도가 네 단계 상향되며 민간업체는 700억원대 배당이익을 얻었고,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사업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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