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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얼굴' 라미란, '잔혹한 인턴'으로 또 변신

입력 2023-08-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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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인턴' 라미란

'잔혹한 인턴' 라미란

배우 라미란이 새로운 대표작 탄생을 예고한다.

라미란은 장르를 불문하고 출연작마다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천의 얼굴'로 각인되어 왔다.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 라미란은 코미디퀸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tvN '블랙독' 속 워너비 멘토 박성순,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러블리한 아내이자 엄마 사모림 등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와 동기화됐다.

최근 JTBC '나쁜엄마'에서는 이전과는 또 다른 라미란만의 울고 웃기는 감성연기로 올 상반기를 꽉 채웠다. 라미란은 아들에게 억척스러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진영순 역을 호연으로 소화해 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라미란이 이번 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 에서는 살벌한 '경력직 인턴'으로 복직하는 워킹맘 고해라 역으로 변신해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잔혹한 인턴'에서 라미란은 40대에 잔혹한 직장 생활로 다시 뛰어든 고해라의 현실을 하이퍼리얼하게 그려내며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든 시청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라미란이 고해라 캐릭터를 통해 어떤 매력과 존재감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 오는 11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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