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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시즌 2, 노재원이 전달한 임팩트

입력 2023-08-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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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D.P.'

배우 노재원의 연기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8일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가 공개된 가운데, 노재원이 극 중 정석용(오민우) 측 수사관 최현도로 분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흡입력 있는 눈빛과 연기 톤으로 맡은 배역의 모습을 제대로 살린 것. 특히 기차 안에서 정해인(안준호)과의 액션신을 긴장감 넘치게 완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쫄깃하게 했다.

지난 2020년 단편 영화 '드라이빙 스쿨'로 데뷔한 그는 '서울독립영화제2021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에서 1등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 샛별로 등장했다. 이어 '한비', '힘찬이는 자라서', '아빠는 외계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조금씩 두각을 드러냈다.

뒤이어 작년 6월 개봉작 '윤시내가 사라졌다'에서 묘한 매력의 젊은 이미테이션 가수 준옥(윤시내)을 연기한 노재원은 준옥 캐릭터가 가진 특유의 감성을 잘 그려내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해당 작품으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임선애 감독의 작품 '세기말의 사랑' 캐스팅 소식을 전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노재원이 스크린과 브라운관, OTT 플랫폼을 넘나들며 얼마나 개성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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