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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덜 더울까?…태양을 피해보니 [보니보니]

입력 2023-08-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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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시엔 뭐보니? 뉴스5후 보니. 오늘(3일) 가보고 들어보고 만나보는 여도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기자]

보니보니 여도현기자입니다.

[앵커]

어제 보고 싶었어요. 어제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기자]

쉬어보니, 마음이 더 불안했습니다. 더 알차게 준비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앵커]

오늘은 뭘 해봤어요?

[기자]

오늘은 실험해 보니입니다.

[앵커]

하루 쉬더니, 새로운 걸 준비했습니다. 뭘 실험해 본 거죠?

[기자]

펄펄 끓는 더위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방금 전에 중대본이 폭염대응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그렇다고 야외활동을 아예 안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덜 더울 수 있는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앵커]

쉬어보니, 덜 더운 방법을 찾아 보니? 이제 영상 보니.

+++

[앵커]

땡볕에서 정말 고생을 했는데, 실험실에서 완벽하게 통제를 하고 한 건 아니지만 전후를 보면서 효과들을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기자]

이게 원래 정확하게 실험을 하려면요, 한 20번 정도 동일하게 실험을 해야하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한 번의 실험 결과도 유의미한 거냐고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봤는데, 실제 효과와 비슷하게 나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모자를 쓰고 떨어진 온도가 양산을 썼을 때 거의 그대로 유지가 됐잖아요? 양산의 경우 온도를 7도, 체감온도는 10도를 낮춘다고합니다.

[앵커]

근데 이게 단순히 '아 좀 더위먹었어~' 랑 VS 정말 쓰러지겠다! '온열질환'으로 분류될 수 있는 수준. 이 둘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 거예요?

[기자]

이게 처음에는 좀 모호하다하는데요, 단순히 엄청 덥다 느낌을 넘어서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근육경련이 생기거나 어지러운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럴 땐 바로 하던일을 멈추고 물을 마시고요. 119에 전화해서 병원으로 가셔야합니다. 제대로 응급조치나 치료를 받지 못하면 만성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앵커]

쿨토시는 어땠어요? 쿨토시는 효과가 좀 있습니까?

[기자]

영상에서 온도 숫자론 유의미한 변화는 없어 보였는데요, 체감했을 때는 확실히 바람이 좀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건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용품들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수시로 꼭 물을 마셔주고 그늘에서 쉬어줘야 합니다.

[앵커]

긴 더위가 이어질 텐데, 정말 꿀팁 가득한 실험의 보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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