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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검 두 번째 영장심사 출석…"송구스럽다"

입력 2023-08-03 10:35 수정 2023-08-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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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핵심 인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다시 한번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박 전 특검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14분쯤 두 번째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 전 특검은 "번번이 송구스럽다"며 "있는 그대로 법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변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200억원을 약속받고, 실제로 8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법원은 "직무 해당성과 금품수수, 약속여부 등 사실적·법률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박 전 특검에 대한 보강 수사를 거쳐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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